[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시장의 공포를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전반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목요일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 17.78까지 올라갔으며 이같은 오름폭이 화요일(28일)까지 이어질 경우 경고 신호가 될 수있다고 맥밀런 어낼러시스의 래리 맥밀런이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VIX 선물은 현물 VIX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 않고 따라서 선물과 현물 지수간의 프리미엄은 좁아지고 있으나 이들간의 기간구조(term strcuture)는 가파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맥밀런은 덧붙였다.
맥밀런은 S&P500지수는 상승추세이고 주식 풋-콜 옵션비율은 하향추세를 보이는 등 기술적 신호들은 모두 매수 시그널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변동성 지수들은 하향추세에 있고, 시장 진폭지수(breadth oscillators)는 양방향 모두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풋-콜 옵션지수들이 차트상의 바닥에 도달했고 다양한 변동성지수들이 최근에 연간 저점을 찍었거나, 현재 저점에 위치해 있다며 이는 시장이 과매수상태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맥밀런은 이번에 곰(bear:약세장)들이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을 활용할 기회를 놓쳤지만 보다 공격적인 매도가 언제건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보다 구체적인 매도 신호가 나올 때까지 과매수상태 시장에서의 숏셀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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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