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조정을 보인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도 골프존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7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전거래일보다 3000원(3.57%) 내린 8만1000원으로 최저가로 밀리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가 골프존의 코스닥시장 상장심사를 내년 2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투심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맞춤 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2.29% 하락했고,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도 2% 넘게 빠지며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2.16%, 0.62% 하락하며 10거래일 안팎의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또 KDB생명이 2.60%, 하이투자증권이 1.15% 하락했다.
반면 내달 4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공모가 1만9300원)이 1.02% 오른 1만9900원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업체 인텍플러스도 1.3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가 4% 가까이 올랐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60%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캐피탈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강보합세를 보였고 바이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펩트론은 2%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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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