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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1년 美 증시 섹터별 ‘톱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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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승 흐름 지속 기대 높아

이 기사는 20일 13시 3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해 동안 잔치 분위기를 연출한 뉴욕 증시가 2011년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시장 주변의 풍부한 유동성과 밸류에이션이 대표적인 근거로 꼽히고, 채권시장의 과열이 식기 시작한 것도 주식시장 상승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스마트머니는 경기 및 비경기 관련 소비재와 기술주, 산업재 등 4개 섹터에서 내년 유망주를 제시했다.

◆ 경기 관련 소비재 : 경기 침체로 지갑을 닫았던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는 한편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정황이 최근 경제지표에서 드러나고 있다. 내년 내수 경기 개선을 중심으로 3% 이상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로우스(LOW)와 TJX 컴퍼니스(TJX), 얌 브랜즈(YUM)가 경기 민감 소비재 가운데 유망주로 꼽힌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직격탄을 맞았던 로우스는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주택 시장의 완만한 회복 역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우스는 최근 2년간 신규 영업점 개설을 지양하고 인력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등 비용 감축을 추진했고, 이는 침체에 따른 타격을 제한하는 데 일조했다.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16배 내외인 밸류에이션과 2%의 배당수익률도 월가의 매수 추천 근거다.

패션 유통업체 TJX는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 저가 매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종목이다. 2008년 저점 대비 100%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의견이다. 2012 회계연도 예상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10배를 밑돌기 때문. 여기에 향후 5년간 잉여현금흐름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펀드 매니저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얌 브랜즈는 이익의 절반가량을 이머징마켓에서 창출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의 고성장에서 수익 창출 기회를 찾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담고 가야 할 종목이라는 평가다.

얌 브랜즈는 중국에서 이미 20년의 업력을 과시하고 있고, 미국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다. 미국의 일부 영업점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각, 확보한 현금을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경영 전략도 높은 점수를 얻는 부분이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2011년 염 브랜즈의 순이익이 12% 급증, 1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비경기 관련 소비재 = 불경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내성을 보이는 생활 필수 소비재 섹터에서는 컴캐스트(CMCSA)와 리퍼블릭 서비스(RSG), 펩시코(PEP)가 유망하다는 평가다.

지난 12개월동안 컴캐스트의 케이블 회원이 줄어들었지만 비디오 시청자의 월 평균 요금은 130달러로 1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3분기 43억달러에 이르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 전년 동기 대비 17% 늘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향후 수 년간 컴캐스트의 수익성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 회계연도 예상 실적 대비 14배에 그친 밸류에이션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불경기에도 쓰레기와 폐품은 여전히 곳곳에서 쏟아진다. 리퍼블릭 서비스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다. 미국 42개 주에서 78개 재활용 설비와 약 200개 쓰레기 매립지를 운영하는 리퍼블릭 서비스는 독점적인 시장 입지를 갖추고, 경기 침체에도 처리 비용을 오히려 인상했다.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도 1000만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 지분율 약 3%의 주주다.

펩시코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획기적인 재료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침체와 무관하게 꾸준한 매출을 창출한다는 사실이 강점이다. 올들어 1~3분기 이익이 49억달러로 전년 대비 10% 늘어났고,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과 저평가 매력이 매수 근거다.

◆ 기술주 = 대형 기술주는 내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현금을 확보한 데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 특히 시스코 시스템스(CSCO)와 구글(GOOG), 오라클(ORCL)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구글은 성장의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올들어 상당 기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월가 투자가들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이머징마켓의 모바일 비즈니스가 연 1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며 제궤도를 달리고 있고, 비디오 및 이미지 광고 부문 역시 2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 이머징마켓의 광고 검색 역시 상당한 성장 저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머징 마켓의 인터넷 및 아이폰을 포함한 첨단 제품 시장이 외형을 확대하면서 시스코의 제품 수요가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성장 속도를 내고 있고, 스마트 그리드 이용이 확대되면서 시스코의 네트워크 연결 장비 수요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수 분기동안 시스코의 수익성 향상이 급속하게 이뤄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11배에 그친 밸류에이션과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업계 경쟁사에 비해 높은 이익률을 올리는 한편 컴퓨터 하드웨어 비즈니스 영역 확대가 매수 요인이다. 12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 자산을 확보, 배당 증가가 기대되며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도 투자 매력이다.

◆ 산업재 = 내수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쏠쏠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을 찾는다면 산업재를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막대한 자금을 쥔 기업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종목이 산업재 섹터에 포진해 있기 때문.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산업재를 ‘경기 침체기의 별천지’라고 평가했다.

1990년대 우주항공 기업이었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X)는 히터와 에어 컨디셔너부터 제트기 부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성장하는 이머징마켓에서 높은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침체기에 혹독한 비용 관리와 비즈니스 구조 개편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데 월가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지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3M(MMM)은 지문 인식기와 체온 보존 의료용 가운 등 생명공학 보안 부문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의 비즈니스와 전혀 다른 사업으로 보이지만 약 5만 가지에 이르는 산업재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평가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3M이 앞으로 기업 인수 및 신규 투자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전자 부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침체의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UPS(UPS)는 설비 자동화부터 노동 비용 감축까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는 경기 회복과 맞물려 커다란 과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UPS의 2011 회계연도 순이익이 41억달러로 18%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여름 이후 주가가 20% 가량 상승했지만 2011 회계연도 예상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16배로 여전히 역사적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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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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