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직원들 국내 봉사활동… 내국인 임직원들 개도국 신생아용 모자뜨기 캠페인
[뉴스핌=유효정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사장 조수인)가 국경을 넘는 봉사활동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외국인 임직원들은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기부단체인‘굿윌스토어’에서 지역 주민들이 기탁한 가구·옷·가전제품 등 기증품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임직원 봉사 팀‘보드미(BODMI)’라는 이름으로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23명의 외국인 임직원들은 미국,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돼 앞으로 지속적인 국내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보드미(BODMI)’는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어 안겠다는 뜻을 담아‘보듬다’는 어휘에서 만든 말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외국인 봉사팀이다.
‘보드미’봉사팀은“이번 활동을 계기로 외국인 임직원들간의 친밀도를 강화는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욱 값지고 의미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또 내국인 임직원 15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팀을 꾸려 12월 20일부터 31까지 국제아동권리 기관인‘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국내에서 4번째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개도국 신생아들이 일교차가 심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단체에 건네주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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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