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 SDN(대표 최기혁)이 불가리아에서 추진중인 2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확정됐다.
SDN는 1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사모보덴 및 쯔라타리사 프로젝트( 42 MW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2142억원 규모의 금융 약정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SDN 관계자는 "이번 금융약정식은 불가리아 현지에서 한국산업은행 공세일 PF 센터장과 현지 프로젝트사 서일성 법인장의 서명 교환으로 이뤄졌다"며 "같은날 한국산업은행의 여신 심사위원회도 통과했다"고 전했다.
SDN은 내년 2분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DN은 또 이날 불가리아 보이소프 수상을 예방하고, 이 자리에서 A등급 투자자( 국유지 우선구매권, 세액 환급, 투자 보조금 우대 등)로 지정 받게 됐다. 이에따라 전력가격의 고정화 및 행정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SDN 관계자는 또 "42MW 프로젝트중 부분 준공한 6.25MW 준공식에 맞추어 경제에너지부 장관, 국영전력회사 대표, 투자청장 등과 오는 2012년까지 추가적으로 약 5000억 규모 100MW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속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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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