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한국컨소시엄이 4조원 규모의 브라질 철도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세명전기가 전날보다 12%, 대호에이엘과 대아티아이가 8% 이상 오른 상태다.
전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공사, 철도시설관리공단 등으로 구성된 `브라질 타우바테시 철도사업단`은 지난 9월 말 타우바테시와 철도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오는 14일께 합의각서(MOAㆍ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토목공사는 브라질 건설업체가 맡고, 현대로템이 고속전동차를 공급하게 되며, 철도기술연구원이 시장 조사와 컨소시엄 구성 등 전반적인 사업을 주관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 열차를 교체하고 한국의 최신식 철도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으로 오는 2013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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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