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함평 2지구 정비사업 준공으로 함평천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했다.
아울러 함평 일대는 천변저류지 설치로 홍수피해를 저감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완공·조성된 29만㎡규모의 천변저류지는 함평군 나비축제장과 바로 인접하여 연계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물을 담지 않는 평상시에는 인공연못과 연못단지 등으로 활용해 각종 조류 및 양서류 등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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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함평군에서는 천변저류지를 봄철 나비축제 및 가을철 국화축제시 관람객 탐방코스에 포함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함평천에는 가동보를 설치, 연중 수량을 확보하고 어도와 여울을 조성해 하천생태계를 복원으며, 직강화로 사라졌던 구하도를 복원, 홍수시 유량조절효과와 함께 더욱 풍부한 하천 환경공간을 되살렸다.
정병규(76) 함평군 노인회장은 "함평천이 깨끗하게 옛모습을 회복해 너무나 기분이 좋다"면서 "여러가지 시설을 너무나 잘 해 놓아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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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