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지식경제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2일 "향후 대표적 융합산업이자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성장 중인 서비스로봇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날 개최 예정인 '2010 로봇인의 밤' 행사를 맞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로봇대상 우수제품 중 서비스로봇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뤄온 로봇 시장이 향후 서비스 로봇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로봇인의 밤' 행사에서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도 "정부도 2018년 로봇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김영환 국회지경위원장,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 이명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로봇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로봇인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우수제품 전시, 시연에서는 작년도 로봇대상 수상업체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로봇(다윈) 축구 경기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 올해 장관상 수상업체인 삼성광주전자가 청소기 로봇(탱고)의 청소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홈모니터링을 시연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