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급등하자 비상장 주식시장도 두산엔진을 중심으로 오름세였다.
1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5.26%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엔진은 전날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공모주식수는 총 1050만주로 이중 신주는 700만주며 구주는 3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7200~2만900원으로 오는 15~16일에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 확정후 21~22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도 1.70%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워터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는 8.51% 급등세로 이틀 연속 올랐다.
또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7% 가까이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대우정보시스템도 3.85%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는 1.72% 밀리며 사흘 연속 약세를 보였고, 인터넷연동(VoIP)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도 3% 가량 밀렸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역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3% 넘게 하락했으며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도 2.86% 빠졌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은 1.42% 오르며 사흘 만에 반등했고, KT파워텔도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했던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13% 가량 급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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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