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비상장 주식시장은 삼성SDS를 중심으로 약세였다.
30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는 전날보다 3.69% 내린 16만9500원으로 열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1.25% 내림세를 보였고,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1.75% 밀렸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약세 우위였다. 내달 21일 공모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은 3.47%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미니프린터 사업체 세우테크가 시세 변동 없이 공모가 5500원을 조금 웃도는 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와 인터넷연동(VoIP) 서비스업체 에이아이엔엑스는 2% 가까이 내림세를 보였다.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약보합으로 소폭 빠졌다.
반면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5.26% 올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현대그룹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또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위아가 5.39%로 급등했으며 워터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는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비금속 광물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약보합세로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지분권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의료장비 제조업체 메디슨이 26.60%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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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