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출처 조사요구·명예훼손죄 고소 등
[뉴스핌=김한용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대그룹에 대한 법적 조치와 관계기관 대응 촉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적 조치 내용은 ▲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자금 출처 조사 요구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무고 및 명예훼손죄 혐의 고소장 제출 등이다.
현대차는 이어 이번 입찰이 정상궤도를 찾을 때 까지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현대차의 공식 입장 전문.
현대자동차그룹은 금일(11.30) 다음과 같이 법적 조치 및 관계기관 대응촉구에 착수하였다.
MOU체결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위법, 부당한 주관기관업무 수행 및 HMM FRANCE차입금 1조2,000억원의 출처 등에 대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대한 조사 요구.
인수자금과 관련하여 현대자동차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주장하면서 현대자동차 주식회사의 임원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현대상선주식회사 및 현대증권주식회사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죄의 혐의로 서울지방법원에 고소장 제출
현대자동차그룹은 본건 입찰이 정상궤도를 찾을 때까지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수단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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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