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기획재정부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와 경기회복세 지속을 위해 정책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30일 산업활동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유럽주변국 재정위기 확산 소지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10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비 22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 "반도체·자동차 요인이 전체 광공업 생산 4.2% 감소 중에서 3.4%P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정부는 "광공업 생산 및 설비투자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그간 빠르게 증가했던 반도체·자동차 생산이 차츰 정상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광공업·자동차 생산이 전월대비 큰 폭 감소했으나 원계열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향후 경기방향과 관련 "과거 경기확장기에도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가 3개월 이상 연속 하락한 사례가 있는 만큼 내수와 수출여건 등 거시지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정부는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와 경기회복세 지속을 위해 정책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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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