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하나대투증권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29일 "대외환경, 수급, 경기 등을 감안했을 때 채권시장은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 시장 상황을 보면 10월 산업생산은 수치는 양호하나 선행지수 하락이 지속되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소비자 물가는 3%대로 하락 예상되나 절대 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다"라며 "해석의 차이겠지만 우호적이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급은 발행이 감소하는 가운데 12월 10조원의 대규모 만기 도래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과거에도 당시 시장상황에 따라 대규모 만기도래가 무조건적인 호재는 아니었음도 감안해야 하겠다"며 "여건상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술적 매매만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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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