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3만포기의 김장을 담는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를 갖는다.
25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1,300여명이 참여하여 배추 3만여 포기를 담그는 “한마음 김장 나눔” 자원봉사를 11월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및 전국 각 지역등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김장 나눔”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11월 ~ 12월말)”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행사이다.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전체 김장규모는 지난해의 배추 2만4000포기보다 대폭 증가한 3만 포기를 담글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팔성 회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권숙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사장 및 공동 연수중인 그룹 신입직원 400여명 그리고 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약 1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구고 이를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80여개의 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열사 별로는 우리은행이 번동 소재의 장애인사회적기업인 코이노니아, 광주은행은 어린이재단, 경남은행은 창원시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신사동 천주교회와 함께 김장 나뭄 자원봉사에 나선다.
또 우리아비바생명이 장애인 생활시설인 승가원, 우리자산운용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우리파이낸셜은 아동보육시설인 혜명원,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우리F&I은 연천 고려마을, 우리프라이빗에퀴티는 명동보육원 등 서울, 광주, 마산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각각 김장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11~12월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사랑의 헌혈 릴레이”, “사랑의 연탄배달”, “소외계층을 위한 농산물 지원”, “국토사랑 환경보호” 등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말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