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아이폰을 이용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내년 1월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25일 (아이폰 FMC 서비스는)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트윝밝혔다.
KT의 FMC서비스는 음성/영상전화 + 인터넷전화 + 무선데이터를 하나의 모바일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는 이르면 12월 말부터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와이파이 지역에서 인터넷 전화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FMC 요금을 살펴보면, 휴대전화에서 3G망으로 걸 때는 10초당 18원(연말부터 1초당 1.8원)의 요금을 내지만, 와이파이망을 통한 FMC 서비스로 통화를 할 경우 10초당 13원하는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유선전화로 발신하는 경우에는 휴대전화 3G망으로 걸때 3분에 324원이던 요금이 와이파이망을 통한 FMC 서비스 통화시 3분당 39원으로 줄어든다.
KT는 이달 말쯤으로 앱스토어에 KT 아이폰용 FMC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예정이다. 향후 안드로이드용 FMC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관련해 KT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을 이용한 FMC 서비스를 KT는 12월 말쯤 선보일 예정이며 늦어도 1월 중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향후 3G-와이파이 간 핸드오버 기술도 적용해 와이파이 망을 벗어날 때도 통화 끊김없이 FMC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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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