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FC vs 레알마드리드CF
- 30일 새벽 5시, SKY3D(3D입체)와 SkyEN(2D)서 방송
[뉴스핌=신동진 기자] '엘클라시코 더비'가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3D로 생중계된다.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오는 30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펼쳐지는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FC와 레알마드리드CF의 엘클라시코(EL 'Clasico') 더비를 세계 최초로 SKY3D(SkyLife HD 1번), SkyEN(SkyLife HD 102번)에서 3D입체방송과 2D방송으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계 제작사인 미디어프로의 중계 신호를 위성 수신해 세계 최초 생중계 3D로 방송하게 된다.
미디어프로는 엘클라시코 3D 중계를 위해 스테디 캠 1대를 포함, 총 8대의 3D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이 중계를 위해 지난 스페인 프로축구 컵 대회인 코파 델레이 바르셀로나FC와 AD세우타의 경기를 3D로 테스트 제작, 시연한 바 있다.
스카이라이프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엘클라시코 더비 3D입체/2D 동시 생중계'는 킬러 콘텐츠인 스포츠의 3D 제작이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스카이라이프HD 또는 쿡TV스카이라이프에 가입한 시청자는 3DTV만 있으면 안방에서 프리메라리가 빅매치 바르셀로나FC와 레알마드리드CF의 엘클라시코 더비를 3D입체 영상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SKY3D(SkyLife 채널 1번)의 3D 중계는 그동안 SkyEN의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를 중계한 박찬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이 맡을 예정이며, SkyEN(SkyLife HD 102번)의 2D 중계는 임경진 캐스터, 박찬하 해설위원이 맡는다.
한편, 엘클라시코 더비란 '클래식 더비'를 일컫는 말로,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의 레알 마드리드와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의 지역 감정과 카스티야로부터 핍박을 받은 카탈루냐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최고의 축구 기술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라는 복합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전 세계 더비 중 최고의 시청률과 관심을 끄는 경기다.
특히, 이번 엘클라시코는 세계 최고의 감독인 과르디올라와 무리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 등의 맞대결, 이번 승패에 따라 올 시즌 스페인 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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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