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총리는 22일(현지시간) 2011년 예산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내년 1월 의회를 해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웬총리는 "국가 이익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정당의 정치적 입장과 개인의 이해를 초월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EU/IMF 협상은 긴축예산이 시행된다는 맥락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현재 아일랜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2월 7일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웬총리는 이어 자신과 같은 당 소속의 각료들도 예산안 통과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본인은 연정 파트너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