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CD 공급 증가 역대 최저…TV용 패널가 1Q11 상승
[뉴스핌=유효정기자]내년 1분기 TFT-LCD 패널 및 부품 산업이 동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패널업체들의 투자 축소 및 연기 등으로 공급 증가가 역대 최저 수준에 그치고, 올 2분기에 이뤄진 감산 효과가 내년 1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춘절과 노동절에 앞서 셋트 업체들의 수요가 1분기부터 상승할 가능성도 높게 봤다.
IT용 패널 가격이 11월부터 반등하고, TV용 패널 가격은 올 연말까지 바닥에 근접하고 있어 1분기에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하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대비 패널가격 증가율이 IT용 패널은 9월에 저점을 기록했고, TV용 패널은 내년 1~2월에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패널 업체들의 주가가 저점구간에서 선행하는 점을 고려해 보면,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1월부터 2차 상승기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패널업체 뿐 아니라 제일모직, 에스에프에이, 한솔LCD 등 주요 부품, 장비, 소재 업체들을 선호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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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