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표현명 KT 사장, "스마트 시대 통신사업자가 글로벌 혁신 주도"

기사입력 : 2010년11월17일 09:44

최종수정 : 2010년11월17일 09:50

[뉴스핌=신동진 기자] '스마트 시대'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맞아 KT가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을 통한 통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KT(회장 이석채)는 17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2010'(GSMA Mobile Asia Congress 2010)에 참석해 본격적인 데이터 폭발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KT는 통신사업자로서의 역할로 자사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통신사의 역할변화, NFC세계 최초 전국 상용화 사례 등을 발표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오는 18일 기조 연설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는 통신사업자가 단순한 연결자(Dumb Pipe) 역할에 그치지 않고 유무선 토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과 멀티 디바이스 시대를 맞아 미디어/커머스/예술/의료/일터 등에서 무선데이터 기반 IT기기를 활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한 발 앞선 혁신으로 데이터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 우수한 데이터 처리역량, 빌링/네트워크 운영노하우를 토대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적극 추진하여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의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발표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폭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KT가 3W(WCDMA, WiFi, WiBro)네트워크에 기반한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으로 데이터 트래픽 해소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사례발표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해외 통신사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KT는 이번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통신산업과 타 산업간의 컨버전스 핵심 기술로 자사가 세계 최초로 전국 상용화에 성공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 사례를 발표한다.

NFC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 모바일 결제 기능 ▲ RFID를 활용한 사물식별 및 정보 기록기능 ▲ 근거리 데이터통신 기능 등을 지원한다.

KT는 10월 삼성전자와 함께 NFC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단말기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인 ‘Pay-Buy–Mobile’표준 가이드에 따라 개발됐다.

KT는 우선 결제와 교통카드 기능을 중심으로 NFC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인터넷전화, 셋톱박스 등 가정 내 단말, 자판기, 무인정보 단말 등에도 NFC를 장착해 휴대폰과의 다양한 정보교환 및 신용결제를 연동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금융/유통/가전 등 산업간 컨버전스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무선 결제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KT가 글로벌 표준인 NFC 기반의 결제로 조기 진화시키는 노력과 향후 해외에서의 결제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NFC 기반의 글로벌 결제 실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이날 KT는 제주도에서 현재 시연 중인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대해 IT기획실 표삼수 사장이 직접 소개를 하는 한편,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 등이 녹색기술, 가전제품, 자동차 및 유틸리티 등 임베디드 모바일 사업에 관련된 사례와 WiFi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급증 해결 방안 등에 대해 KT 내 전문가들이 연구 발표를 하는 등 이통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