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16일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전후로 '전약후강'의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의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장초반 시장은 전일 미국 채권금리 급등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인해 약세로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오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발표 이후에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채권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이미 반영됨에 따라 금통위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3년 수익률 3.45%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고, 매수시점은 3.50% 수준을 제시했다.
또 국채선물의 경우 가격 111.75P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다. 매수시점은 111.60P 수준.
오 애널리스트는 ▲ 국고 10년물의 금리메리트 ▲ 연말까지의 장기물 수급공백 ▲ 내년 4월 RBC 제도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장기물 순매수 강화 가능성 등에 따라 장기물의 상대적인 강세 베팅 전략을 구사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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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