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사업 역량과 삼성그룹 시너지 더해…자동차 분야 선두 다짐
[뉴스핌=유효정 기자]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울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 생산 라인 준공식을 실시하고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친 데 대해, 삼성SDI 최치훈 사장이 또 한번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10일 최치훈 삼성SDI 사장은 SB리모티브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 생산 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과거 SDI의 브라운관 사업이 성공했던 뜻깊은 곳”이라며 “이곳 울산 사업장에서 자동차용 전지 사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 삼성그룹의 차세대를 짊어질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 5월 삼성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자동차용 전지 사업을 선정했고, 오늘 준공식은 첫번째 가시적 성과”라며, “SB리모티브가 이제 새로운 라인에서 최고 품질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하겠다”고 선포했다.
또 이어 “삼성SDI는 IT용 전지사업 역량과 삼성그룹 내 시너지를 SB리모티브에 쏟아, 전지사업의 성과를 자동차 분야로 크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쉬그룹과의 성공적 파트너십도 지속시켜 SB리모티브가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 룻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