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하나대투증권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10일 "미 국채 입찰과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 재료가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여전히 G20와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보이다 약세 마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생산자 물가가 5.0%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외국인은 하루 만에 국채선물 매도로 전환했고 5년 구간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채권시장은 여전히 G20와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현선물 모두 경기선 120이평선 부근에서 기술적 움직임만을 보이는 가운데 커브도 기술적인 되돌림 정도를 보일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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