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등의 중국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한 3분기 성적을 나타냈다.
5일 위메이드는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억6300만원으로 15.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4억600만원으로 36.7% 감소했다.
위메이드 측은 "계절적 영향과 '미르의 전설2' 중국 매출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고, '조이맥스'의 영업권 상각 등에 따른 영업외 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44% 감소했다"고 전했다.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 3분기 매출과 '조이맥스'의 8월, 9월 매출을 포함한 연결기준 분기 총 매출은 약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 온라인'은 여름 프로모션과 '81Keys'의 상용화를 통해 35억원의 매출을 기록, 누적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4분기에 '지스타2010'을 통해 자체 개발 게임 '창천2'와 'NED(네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창천2'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