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권상우 국민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차인표 '옵티머스Z', 이수경 '옵티머스Q'
[뉴스핌=신동진 기자] "드라마 속 '옵티머스' , 누가 어떤 모델을 쓸까"
최근 2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인기드라마 '대물'에 LG전자의 옵티머스 군단이 등장하고 있다. 캐릭터별로 다른 라인업을 매치시켜 '대물' 드라마를 보면서 옵티머스 군단을 찾아볼 수 있는 재미가 솔솔하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극중 여 대통령으로 열연중인 고현정과 권상우는 국민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사용하고 있다. 고현정은 '옵티머스원'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방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차인표도 극중 스타일에 맞춰 옵티머스Z를, 이수경은 옵티머스Q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군단은 '대물' 전작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LG전자는 출시되기 전인 '옵티머스 원'을 신민아의 폰으로 등장시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옵티머스Q'를 사용하던 이승기도 '옵티머스 원'으로 바꿔 들고 나오기도 했다.
'옵티머스Z'는 '신세대 구미호' 신민아가 이승기로부터 선물받은 폰으로 출연했다. 스스로 인간이 된 것과 같은 감동을 느끼며, 휴대폰을 가지고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장면을 통해 '옵티머스Z'가 방송에 노출됐다.
특히, 그 폰을 활용해 드래그(Drag) 한번으로 '동주선생'(노민호 분)과 사진이 담긴 명함을 교환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에도 폰끼리 서로 부딪쳐 파일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범프(Bump) 앱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드래그만으로 사진이 공유된다는 점에서 구민호를 비롯해 시청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은 국내 출시 3주 만에 공급량 20만대를 돌파하며 LG전자 스마트폰 재도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말 일 개통량이 최대 60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