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이 양적, 질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마트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시현했다"며 "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이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목표주가 5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4Q10 전망: 전 채널의 양적 질적 성장에 주목
? 3Q10 Review: 마트부문 괄목할 만한 성장 시현 등 호실적 달성
– 2010년 3분기 총매출액 3조 5,310억원(+23.1%yoy), 순매출액 3조 3,935억원(+24.2%yoy), 영업이익 2,413억원(+44.7%yoy), 순이익 1,826억원(+25.6%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
– 2010년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백화점 7.3%, 마트 10.0%를 달성하였고, 특히 마트 부문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시현
? 4Q10 전망: 양적 질적 성장은 지속될 것
– 롯데 백화점, 1위 업체: 20~30대 유통 신채널 부각, 40~50대 고 프리미엄 현상은 백화점 채널의 고성장세를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 전망. 이에 국내 백화점 1위 업체인 롯데쇼핑의 호실적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 롯데마트,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 추세: PB상품의 지속적인 확대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휘되며 ‘10년 이마트 GP Margin를 롯데마트가 추월함. 이에, 롯데마트의 영업이익률이 ‘09년 3.8%에서 ‘10년 3분기 6.2%로 괄목할 만한 수익 개선 추세에 주목해야 함
– 롯데슈퍼,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오프라인 3사중 유일하게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공격적인 진출을 추진. 전체 매출액중 슈퍼마켓 비중이 11%까지 올라오며 롯데쇼핑 성장의 한축으로 자리잡음. 최근 규제강화 이슈에도 불구, 신도시 진출 및 가맹점주가 100% 투자하는 완전 가맹점 형태 등 다양한 판로 모색중임에 따라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57만원 상향, 투자의견 BUY, 유통주 Top Pick 유지
– 목표주가 5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통주 Top Pick 유지
– 오프라인 유통 3사중 백화점/마트/슈퍼마켓 등 가장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가운데 전채널의 양적 질적 성장이 동시에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중국 소비시장에서의 발빠른 M&A 전략은 향후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