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하나대투증권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26일 "G20서울 정상회의까지는 채권 듀레이션을 중립으로 두고 정책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날 채권시장은 G20 재무회담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강세 시작했다.
그러나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당국의 장기물 확대 등으로 1000억원이 초과 발행되자 수요부진과 헷지 물량 등이 출회됐다.
대외 불확실성 감소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는 상승했고, 커브 스팁해졌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은 현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의 매매가 변동성을 확대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G20 재무회담 결과는 동전의 양면인데 현재는 부정적인 요인이 좀 더 부각되면서 투자심리 위축되는 양상일 수 밖에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 경제지표들은 'QE 2'에 대한 의구심도 부각시킬 전망"이라며 "직매입심리 확인과 기술적 되돌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G20까지는 듀레이션 중립에서 정책 리스크 관리 전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26일 "G20서울 정상회의까지는 채권 듀레이션을 중립으로 두고 정책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날 채권시장은 G20 재무회담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강세 시작했다.
그러나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당국의 장기물 확대 등으로 1000억원이 초과 발행되자 수요부진과 헷지 물량 등이 출회됐다.
대외 불확실성 감소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는 상승했고, 커브 스팁해졌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은 현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의 매매가 변동성을 확대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G20 재무회담 결과는 동전의 양면인데 현재는 부정적인 요인이 좀 더 부각되면서 투자심리 위축되는 양상일 수 밖에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 경제지표들은 'QE 2'에 대한 의구심도 부각시킬 전망"이라며 "직매입심리 확인과 기술적 되돌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G20까지는 듀레이션 중립에서 정책 리스크 관리 전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