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자산 활용 극대화 도모
[뉴스핌=유효정 기자]SK C&C가 지식의 자유로운 소통과 축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SK C&C는 21일 사내 구성원을 위한 통합 맞춤 지식 포털 ‘@知(엣지)’를 오픈, 사내 집단지성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知’는 소셜 네트워크가 가미된 사내 종합 집단 지성 포털로, 자발적으로 자신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사내 모든 지적 자산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 C&C 구성원들은 ‘My Desk’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현재 업무 목표와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 게시판 글, 전문가 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용어를 등록하고 공유하는 위키피디아식 구성원 참여형 용어사전도 선보였다. 용어를 등록하면 여러 구성원들이 용어를 자유롭게 수정·편집해 용어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사내 지식인 서비스로 활용된 ‘U-솔로몬’도 보다 강화된 기능을 갖고 ‘@知’에 합류했다. 기존의 사내 지식챔피언을 포함한 1,000여명의 사내외 공식 전문가 외에도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등록할 경우 사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전사 통합 지식저장소인 ‘규장각’과 연계한 지식맵 검색을 통해 전문가 답변 뿐 아니라 구성원 질문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 지식, 자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는 또 ‘@知’내에 @Proposal(제안), @Reusable Asset(재활용 자산), @Project(프로젝트) 등 별도의 전문 지식 창고를 구성하고 사내 Best 제안서, 각종 방법론, 프레임워크, 조사분석 보고서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활용 체계를 마련했다. 전사 공유가 필요한 우수지식은 별도의 전사지식 DB인 규장각으로 자동 이관되어 별도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SK C&C 기술혁신센터장 이종석 상무는 “이번 ‘@知’ 구축은 SK C&C의 집단지성과 창조적인 지식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라며 “ 방법론, 자동화 도구와 ‘@知’를 연계해 사업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재사용하는 지식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