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원 달러 환율이 반등하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중국 긴축정책대 미국의 완화 구도로 전개된다면 원화 강세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21일 이같은 구도가 고정된다면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트리플 약세를 보였고 국채선물은 갭하락 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주가, 환율이 강세로 전환했으나 금리는 중국뿐 아니라 외인 규제설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 보합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동시호가에서 은행권의 선물 매도로 약세 마감하는 큰 변동성을 보였고 외국인은 현선물 매수, 커브는 스팁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 달러 환율이 반등하자 외국인은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 긴축 VS 미국 완화의 구도로 전개된다면 원화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원화 강세는 G20 의장국으로서 외환시장 개입 대신 외인 규제 카드를 사용하게 할 가능성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금리인상에 묻히긴 했지만 국내 고용의 둔화도 경기 상고하저에서 주목할 요인”이라며 “일방적 롱 관성은 훼손됐지만 단기 대응하는 가운데 듀레이션 중립은 유지 전망을 유지하다 기술적으로는 20MA 공방, 커브는 당분간은 스팁 이후 순환매성 플랫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