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GS샵(GS홉쇼핑)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나섰다.
20일 GS샵에 따르면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 ‘해피콜’의 프라이팬을 인도의 홈쇼핑 채널인 ‘홈숍18’(HomeShop18)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홈숍18’은 GS샵이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전문 채널로 시청 지역은 뉴델리와 뭄바이, 하이더라바드, 뱅갈로르 등 주요 도시와 인도 전역의 1200만 가구에 걸쳐 있다.
판매 상품은 현재 GS샵을 통해 국내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과 '해피콜 양면팬’, ‘해피콜 직화오븐’ 등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30분씩 총 6차례 방송에 1차 수출 물량인 1000 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GS샵은 오는 11월 해피콜 프라이팬의 2차 수출 물량을 방송하는 한편, 다른 국내 중소기업들의 방송도 계획 중이다.
이 회사 인도사업부 김병욱 상무는 “홈쇼핑 종주국인 국내 홈쇼핑 방송 노하우를 인도 현지 사정에 맞게 접목했다”며 “한국 상품의 뛰어난 품질을 강조하는 한편, 인도 각 지방의 요리에 맞게 다양한 시연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