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 에너지업체 노스이스트 유틸리티스가 주식 교환 방식으로 동종업체인 NSTAR를 41억 7000만 달러에 인수, 미국 최대 설비업체로 몸집을 불린다.
노스이스트 유틸리티스는 NSTAR의 주식 1주를 자사 보통주 1.312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NSTAR를 인수한다.
이 같은 교환비율은 양사 주식의 지난 20거래일 평균 종가를 토대로 작성됐다.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노스이스트는 가격통제가 시행되고 있는 3개주에서 35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6개 전력 및 가스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노스이스트와 NSTAR의 합병은 주 정부 및 연방정부 감독당국의 승인절차를 밟은 뒤 2011년 초 주주 투표에 회부되며 여기서 2/3 이상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