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과도한 무역적자와 재정불균형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역흑자를 많이 내는 국가들에 의한 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이 7일(현지시간) 말했다.
퇴임을 앞둔 서머스 자문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컨퍼런스에 참석, 중국 위앤화 환율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지만 "세계의 총 수출 규모는 수입과 같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수출 주도형 경제를 향유할 수는 없으며 모두가 동시에 무역수지를 개선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하며 "누군가가 리밸런싱을 원하고 또 과도한 무역적자를 피하기 바란다면 흑자를 내는 나라들에서의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스는 미국 경제성장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숲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2년전 상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강력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퇴임을 앞둔 서머스 자문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컨퍼런스에 참석, 중국 위앤화 환율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지만 "세계의 총 수출 규모는 수입과 같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수출 주도형 경제를 향유할 수는 없으며 모두가 동시에 무역수지를 개선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하며 "누군가가 리밸런싱을 원하고 또 과도한 무역적자를 피하기 바란다면 흑자를 내는 나라들에서의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스는 미국 경제성장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숲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2년전 상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강력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