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금융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도 8월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신동석,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HI투자증권 박상현,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등 9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9%, 전월비 -1.0%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8.5%, 전월비 0.7%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14.6%, 전월비 -2.7%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5.0%, 전월비 -1.7%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여름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했을 전망이다. 물론 변동성이 심한 선박을 제외한 수출이 20억달러 감소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동월비로 15.0% 증가해 아직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산업용 전력소비량도 전년동월비로 12.3% 증가한 195억 3천만kwh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여름휴가철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전월 37.8만대에서 8월에 28.2만대로 크게 하락한 것과 선박건조 감소가 광공업 생산 감소를 주도했을 것이다.
▶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7.2%, 전월비 0.5%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대비 17.2%로 전월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8월 수출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27.7%로 전월의 27.5%보다 높아졌고 내수호조의 지속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8월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비 12.3% 증가해 전월의 11.1%보다 높아진 점도 8월 광공업생산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으로는 고용증가에 따른 소비성장 지속, 밖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점진적 확장이 유지돼 올 11월말까지는 광공업생산이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6.0%, 전월비 -0.9% 전망
8월에도 광공업생산은 휴가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로 1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휴가시즌 영향으로 전월비로는 0.9% 감소할 것이다. 8월에도 수출과 소비증가가 생산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재고부문도 생산증가에 일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부터는 기저효과가 약화돼 광공업생산 증가율의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수출과 소비 증가를 감안하면 견조한 증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8.5%, 전월비 -2.5%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8.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의 경우 8월 할인점판매는 전월의 8.2%에서 3.3%로, 8월 백화점판매는 전월의 10.1%에서 7.0%로 증가률이 축소되는 등 폭염과 집중호우로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출은 전년동월비로 29.6% 증가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율하락, 하계휴가 집중 등 여건 악화로 전월에 비해 절대규모가 축소됐으나 기저효과로 전월의 전년동월비 증가율 28.3%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서는 2.5%감소했을 것이다. 8월 평균환율 1180.1원이 전월의 1204.9원에 비해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둔화와 하계휴가 집중으로 수출이 전월에 비해 8.4% 감소했고, 소비도 7월의 112에서 8월 110으로 하락하고 폭염과 집중 호우마저 겹치면서 전월에 비해서 줄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4%, 전월비 -1.4%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15.4% 증가했고, 전월비 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8월 수출과 자동차생산이 각각 전년동월비로 27.7% 및 21.3%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특히 중국의 고성장 등에 따른 수출호조가 광공업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라 재고가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지만 기저효과 영향으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상승폭이 축소됐을 것이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겠지만 반등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6.0%, 전월비 -1.3%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호조세 지속과 재고증가에 따른 생산조정 압력이 겹치면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인 전년동기비 1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계휴가 집중으로 전월비로는 1.3% 감소하며 9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9월에도 추석연휴가 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전월비 감소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마찰적 현상에 불과하다. 지난 2009년 4분기 이래 이어진 광공업생산의 큰 폭 증가세는 긍정적 기저효과가 소멸됨에 따라 올 4분기에는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광공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더라도 수출호조에 내수회복까지 가세하는 선순환적 생산 확대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공업생산의 호조추세는 올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5%, 전월비 0.7% 전망
견조한 수출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역시 고용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흐름을 지속하며 광공업생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재고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지만 출하가 양호하다는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생산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외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의 연착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8월에 주춤했던 수출이 중국의 10월 국경절 수요에 대비한 물량 증가 등으로 9월들어서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4.6%, 전월비 -2.7% 전망
선진국 지역의 경기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출정체, 반도체 및 부품을 비롯한 IT관련 업종의 일부 재고부담, 예년에 비해 길어진 강우일수 등이 제조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8월중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출액과 자동차 생산이 각각 전월대비 7.2%, 23.8% 감소해 8월 광공업생산은 7개월만에 전월대비 2.7%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년동월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며 14.6%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0%, 전월비 0.5%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 지속과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비로 15.0% 증가해 전월의 15.5%보다 소폭 둔화되지만 여전히 두자리수의 양호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월비로도 0.5% 증가해 전월의 1.1%보다 다소 둔화되지만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8월의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8월 자동차생산과 수출 등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실물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 예상된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신동석,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HI투자증권 박상현,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등 9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9%, 전월비 -1.0%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8.5%, 전월비 0.7%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14.6%, 전월비 -2.7%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5.0%, 전월비 -1.7%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여름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했을 전망이다. 물론 변동성이 심한 선박을 제외한 수출이 20억달러 감소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동월비로 15.0% 증가해 아직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산업용 전력소비량도 전년동월비로 12.3% 증가한 195억 3천만kwh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여름휴가철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전월 37.8만대에서 8월에 28.2만대로 크게 하락한 것과 선박건조 감소가 광공업 생산 감소를 주도했을 것이다.
▶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7.2%, 전월비 0.5%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대비 17.2%로 전월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8월 수출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27.7%로 전월의 27.5%보다 높아졌고 내수호조의 지속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8월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비 12.3% 증가해 전월의 11.1%보다 높아진 점도 8월 광공업생산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으로는 고용증가에 따른 소비성장 지속, 밖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점진적 확장이 유지돼 올 11월말까지는 광공업생산이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6.0%, 전월비 -0.9% 전망
8월에도 광공업생산은 휴가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로 1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휴가시즌 영향으로 전월비로는 0.9% 감소할 것이다. 8월에도 수출과 소비증가가 생산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재고부문도 생산증가에 일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부터는 기저효과가 약화돼 광공업생산 증가율의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수출과 소비 증가를 감안하면 견조한 증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8.5%, 전월비 -2.5%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8.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의 경우 8월 할인점판매는 전월의 8.2%에서 3.3%로, 8월 백화점판매는 전월의 10.1%에서 7.0%로 증가률이 축소되는 등 폭염과 집중호우로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출은 전년동월비로 29.6% 증가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율하락, 하계휴가 집중 등 여건 악화로 전월에 비해 절대규모가 축소됐으나 기저효과로 전월의 전년동월비 증가율 28.3%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서는 2.5%감소했을 것이다. 8월 평균환율 1180.1원이 전월의 1204.9원에 비해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둔화와 하계휴가 집중으로 수출이 전월에 비해 8.4% 감소했고, 소비도 7월의 112에서 8월 110으로 하락하고 폭염과 집중 호우마저 겹치면서 전월에 비해서 줄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4%, 전월비 -1.4%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15.4% 증가했고, 전월비 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8월 수출과 자동차생산이 각각 전년동월비로 27.7% 및 21.3%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특히 중국의 고성장 등에 따른 수출호조가 광공업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라 재고가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지만 기저효과 영향으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상승폭이 축소됐을 것이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겠지만 반등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6.0%, 전월비 -1.3% 전망
8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호조세 지속과 재고증가에 따른 생산조정 압력이 겹치면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인 전년동기비 1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계휴가 집중으로 전월비로는 1.3% 감소하며 9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9월에도 추석연휴가 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전월비 감소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마찰적 현상에 불과하다. 지난 2009년 4분기 이래 이어진 광공업생산의 큰 폭 증가세는 긍정적 기저효과가 소멸됨에 따라 올 4분기에는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광공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더라도 수출호조에 내수회복까지 가세하는 선순환적 생산 확대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공업생산의 호조추세는 올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5%, 전월비 0.7% 전망
견조한 수출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역시 고용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흐름을 지속하며 광공업생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재고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지만 출하가 양호하다는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생산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외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의 연착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8월에 주춤했던 수출이 중국의 10월 국경절 수요에 대비한 물량 증가 등으로 9월들어서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4.6%, 전월비 -2.7% 전망
선진국 지역의 경기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출정체, 반도체 및 부품을 비롯한 IT관련 업종의 일부 재고부담, 예년에 비해 길어진 강우일수 등이 제조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8월중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출액과 자동차 생산이 각각 전월대비 7.2%, 23.8% 감소해 8월 광공업생산은 7개월만에 전월대비 2.7%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년동월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며 14.6%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8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0%, 전월비 0.5% 전망
8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 지속과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비로 15.0% 증가해 전월의 15.5%보다 소폭 둔화되지만 여전히 두자리수의 양호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월비로도 0.5% 증가해 전월의 1.1%보다 다소 둔화되지만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8월의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8월 자동차생산과 수출 등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실물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