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휠라코리아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휠라코리아는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 보다 1.86% 내린 6만 87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인 3만 5000원의 2배인 7만원을 장을 시작한 휠라코리아는 장초반 10% 가까이 급등, 7만 69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7만원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결국 하락반전했다.
이에 따라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고 이날 시초가에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휠라코리아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공모가의 2배가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실제로 공모가의 3배에 가까운 10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 곳도 있다.
휠라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가치와 안정적인 국내실적, 해외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때 공모가 3만 5000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할때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
국내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10만원을 제시한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공모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2배, 내년 실적 기준 PER 4.3배에 불과하다"며 "미국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8만 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LIG투자증권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IFRS 기준 추정 순이익에 주요 의류업체들의 가중 평균 PER 11.3배 적용할 경우, 공모가인 3만 5000원에서 134% 가량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휠라(FILA)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현재 경영정상화가 마무리돼 향후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볼때, 현재의 공모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고려할 경우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상장 첫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개인투자자만이 매도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수에 나섰다. 개인이 427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21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현재의 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도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으나,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첫날 이미 6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휠라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높고, 국내 실적의 안정적 기반과 로열티 수익, 재무 안정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상장 직후 주가 상승시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전체 주식 수의 75%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물량에 대한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이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휠라코리아는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 보다 1.86% 내린 6만 87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인 3만 5000원의 2배인 7만원을 장을 시작한 휠라코리아는 장초반 10% 가까이 급등, 7만 69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7만원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결국 하락반전했다.
이에 따라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고 이날 시초가에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휠라코리아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공모가의 2배가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실제로 공모가의 3배에 가까운 10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 곳도 있다.
휠라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가치와 안정적인 국내실적, 해외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때 공모가 3만 5000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할때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
국내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10만원을 제시한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공모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2배, 내년 실적 기준 PER 4.3배에 불과하다"며 "미국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8만 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LIG투자증권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IFRS 기준 추정 순이익에 주요 의류업체들의 가중 평균 PER 11.3배 적용할 경우, 공모가인 3만 5000원에서 134% 가량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휠라(FILA)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현재 경영정상화가 마무리돼 향후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볼때, 현재의 공모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고려할 경우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상장 첫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개인투자자만이 매도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수에 나섰다. 개인이 427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21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현재의 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도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으나,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첫날 이미 6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휠라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높고, 국내 실적의 안정적 기반과 로열티 수익, 재무 안정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상장 직후 주가 상승시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전체 주식 수의 75%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물량에 대한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