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한화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는 단기적 관점에서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질적 지주사인 한화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을 꼽았다.
이정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PVC, C/A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더불어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세계 유화경기의 본격 회복이 예상되는 2011년 이후 추가 증익을, 대한생명은 2011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증익을 리레이팅 근거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12개월 목표가 72천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12개월 목표가 72천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가 72천원은 2011∼2012F 무역/화학 EBITDA에 6.5배의 EV배수를 적용하여 산정한 영업자산가치(=1.6조원)에 대한생명(IPO가격 주당 8,200원 기준) 및 한화케미칼(보수적 관점에서 시가 적용) 등 투자자산가치 등을 더하여 구했다.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라자골프개발 흡수합병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 우려 및 검찰 조사 등으로 인한 최근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다는 판단인 바, 現시점에서는 주당NAV대비 36.7% 할인거래되고 있는 절대 低평가에 대한 주목이 유효할 전망이다.
□ 한화케미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핵심 투자 포인트
실질적 지주사인 동사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을 들 수 있다. 즉, 한화케미칼은 PVC, C/A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더불어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세계 유화경기의 본격 회복이 예상되는 2011년 이후 추가 증익을, 대한생명은 2011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증익을 리레이팅 근거로 들 수 있다. 동사 자체 성장성에 대해서는 차기 다련장 사업 본격화로 인한 방산사업 증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판단이나, 수익 반영이 201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수익 추정 및 목표주가 산정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 그룹 지배구조 개선은 아직은 먼 이야기
시장 일부에서 제기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는 충분히 동의하나, 적어도 단기적 관점에서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기존 뷰를 유지한다.
하지만 실질적 지주사인 한화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을 꼽았다.
이정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PVC, C/A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더불어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세계 유화경기의 본격 회복이 예상되는 2011년 이후 추가 증익을, 대한생명은 2011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증익을 리레이팅 근거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12개월 목표가 72천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12개월 목표가 72천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가 72천원은 2011∼2012F 무역/화학 EBITDA에 6.5배의 EV배수를 적용하여 산정한 영업자산가치(=1.6조원)에 대한생명(IPO가격 주당 8,200원 기준) 및 한화케미칼(보수적 관점에서 시가 적용) 등 투자자산가치 등을 더하여 구했다.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라자골프개발 흡수합병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 우려 및 검찰 조사 등으로 인한 최근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다는 판단인 바, 現시점에서는 주당NAV대비 36.7% 할인거래되고 있는 절대 低평가에 대한 주목이 유효할 전망이다.
□ 한화케미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핵심 투자 포인트
실질적 지주사인 동사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을 들 수 있다. 즉, 한화케미칼은 PVC, C/A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더불어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세계 유화경기의 본격 회복이 예상되는 2011년 이후 추가 증익을, 대한생명은 2011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증익을 리레이팅 근거로 들 수 있다. 동사 자체 성장성에 대해서는 차기 다련장 사업 본격화로 인한 방산사업 증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판단이나, 수익 반영이 201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수익 추정 및 목표주가 산정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 그룹 지배구조 개선은 아직은 먼 이야기
시장 일부에서 제기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는 충분히 동의하나, 적어도 단기적 관점에서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기존 뷰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