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 금융권 우려 재발로 하락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악재가 됐다.
특히 엔화 가치가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가운데, 홍콩 증시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8% 하락한 9024.6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일시 9000엔 선이 붕괴되는 등 하루 만에 200엔이나 후퇴했다.
미국 증시가 부담이 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
급격한 엔고 현상에 일본 정부 관료들이 앞다퉈 환시 개입을 시사했지만 투심을 안정시키기엔 부족했다. 엔고 악재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인 핵심기계수주 역시 빛이 바랬다.
개별주로는 파나소닉과 소니, 샤프 등 기술주가 2% 이상 내리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2695.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은행권 우려가 재발되며 은행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으나 주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선 내림폭이 다소 제한됐다.
특히 이날 처음 상장된 중국 조선업체 양지장이 7%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시장은 당분간 이 지수가 27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과 홍콩 역시 내림세에 동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7851.31포인트로 마감했다. 월가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투심이 위축됐다. 이에 따라 가권지수는 6일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16% 하락한 2만 1153.28포인트를, H지수는 1.07% 내린 1만 1825.39포인트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영국의 보다폰이 차이나모바일의 지분 3.2%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9%나 급락, 전체 시장에 부담이 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 금융권 우려 재발로 하락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악재가 됐다.
특히 엔화 가치가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가운데, 홍콩 증시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8% 하락한 9024.6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일시 9000엔 선이 붕괴되는 등 하루 만에 200엔이나 후퇴했다.
미국 증시가 부담이 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
급격한 엔고 현상에 일본 정부 관료들이 앞다퉈 환시 개입을 시사했지만 투심을 안정시키기엔 부족했다. 엔고 악재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인 핵심기계수주 역시 빛이 바랬다.
개별주로는 파나소닉과 소니, 샤프 등 기술주가 2% 이상 내리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2695.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은행권 우려가 재발되며 은행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으나 주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선 내림폭이 다소 제한됐다.
특히 이날 처음 상장된 중국 조선업체 양지장이 7%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시장은 당분간 이 지수가 27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과 홍콩 역시 내림세에 동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7851.31포인트로 마감했다. 월가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투심이 위축됐다. 이에 따라 가권지수는 6일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16% 하락한 2만 1153.28포인트를, H지수는 1.07% 내린 1만 1825.39포인트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영국의 보다폰이 차이나모바일의 지분 3.2%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9%나 급락, 전체 시장에 부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