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2010/09/1283925850.jpg)
[뉴스핌=강필성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는 IT 기술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IT 교육시설 구축 사업이 10호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에 첨단 PC와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공간인 ‘IT룸’을 조성해 오고 있다. 2008년 11월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1호점 조성을 시작으로 경기 파주 파주보육원, 폴란드 돌르노 실롱스키 주립 도서관 등 총 9개소를 운영해 왔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8일에 경기 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장애인 학교인 파주 새얼학교에 10호점과 고양 명현학교에 11호점을, 9일에 구미지역에서 가장 큰 장애인 학교인 혜당학교에 12호점 등 총 3개점을 연이어 오픈 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IT룸은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시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혜당학교와 새얼학교의 경우 장애인 학교라는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전선을 바닥으로 깔아 통행이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유아원의 경우에는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둥근 모서리의 책상과 안정감이 느껴지는 색감의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고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LG디스플레이는 12호 점까지 약 200여대의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1200 여명의 아이들이 IT룸을 이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서포터즈 “아이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각 시설들을 방문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IT 교육을 실시 중이다.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 추일성 담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해 왔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IT룸 조성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보다 충실히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특수교육 총연합회 장병호 회장은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아이들이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첨단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LG디스플레이의 IT 나눔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IT룸 보급사업 외에도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방문 봉사 및 1사 1촌 돕기 및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무의촌 무료 안구 검진 등의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