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러시아의 가뭄으로 인한 소맥 생산 감소와 관련, 2010년 소맥 생산 및 재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FAO의 한 경제전문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FAO의 곡물분석가 압돌레자 압바시안은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계 소맥) 생산이 (이전 전망치보다) 500~700만톤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FAO는 이달 초에도 세계 소맥 예상 생산량을 이전 전망치보다 2500만톤 적은 6억 5100만톤으로 낮춘 바 있다.
FAO의 새로운 소맥 생산 전망치는 8월말이나 9월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압바시안은 내다봤다.
그는 소맥 가격이 더 오르고 소맥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른 농산물로의 파급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 상황은 개도국에서의 식량폭동과 선진국에서의 식량 사재기를 야기했던 2007/2008년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압바시안은 "우리는 지금 시즌 상황이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 상황은 빡빡하지만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FAO의 곡물분석가 압돌레자 압바시안은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계 소맥) 생산이 (이전 전망치보다) 500~700만톤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FAO는 이달 초에도 세계 소맥 예상 생산량을 이전 전망치보다 2500만톤 적은 6억 5100만톤으로 낮춘 바 있다.
FAO의 새로운 소맥 생산 전망치는 8월말이나 9월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압바시안은 내다봤다.
그는 소맥 가격이 더 오르고 소맥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른 농산물로의 파급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 상황은 개도국에서의 식량폭동과 선진국에서의 식량 사재기를 야기했던 2007/2008년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압바시안은 "우리는 지금 시즌 상황이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 상황은 빡빡하지만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