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하반기 대기업들의 터치패널 일체형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견·중소 터치패널 부품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대기업들이 자사 하이엔드급 LCD 및 AMOLED 패널에 자체 개발한 터치 방식을 채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터치패널을 생산해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에 납품하던 국내 부품기업들의 터치패널 시장 축소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모델인 갤럭시S에 적용된 슈퍼 AMOLED에는 전량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직접 개발한 터치 패널 방식이 적용됐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연내 풀HD 모니터용 LCD 패널에 자체 개발한 터치패널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향후 하이엔드급 AMOLED뿐 아니라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서 적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도 상반기 풀HD급 21.5인치 모니터용 LCD용 적외선(IR) 방식 터치패널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3인치 LCD용 패널 등 중소형 모바일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터치패널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대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기존처럼 패널에 터치패널을 ‘부착’ 하는 방식이 아니라 패널‘일체형’ 방식이 주목 받으면서부터다. 일체형 방식의 대표주자는 투명전극(ITO) 등을 패널 위에 증착하는 ‘온셀’과 패널 안에 내장하는 ‘인셀’ 방식 등이다. 필름 부착 시 보다 해상도 구현과 수율 면에서 유리하고, 필름 등 부품 원가와 생산 공정 단계까지 줄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패널기업들은 우선 기술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온셀 방식 적용을 늘린 후 더 나아가 인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기존에 삼성과 LG측에 터치패널을 납품하던 부품 업체들은 ‘고객사’ 와의 터치패널 시장경쟁을 불사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한 터치패널 부품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직접 개발해 적용하면서 하이엔드급 터치패널 시장에서 기존 터치패널 제조 기업들의 입지가 작아진 상황”이라며 “현재 많은 터치패널 부품 기업들은 기존 피처폰 시장 등에 주력하면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대기업들이 자사 하이엔드급 LCD 및 AMOLED 패널에 자체 개발한 터치 방식을 채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터치패널을 생산해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에 납품하던 국내 부품기업들의 터치패널 시장 축소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모델인 갤럭시S에 적용된 슈퍼 AMOLED에는 전량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직접 개발한 터치 패널 방식이 적용됐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연내 풀HD 모니터용 LCD 패널에 자체 개발한 터치패널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향후 하이엔드급 AMOLED뿐 아니라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서 적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도 상반기 풀HD급 21.5인치 모니터용 LCD용 적외선(IR) 방식 터치패널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3인치 LCD용 패널 등 중소형 모바일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터치패널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대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기존처럼 패널에 터치패널을 ‘부착’ 하는 방식이 아니라 패널‘일체형’ 방식이 주목 받으면서부터다. 일체형 방식의 대표주자는 투명전극(ITO) 등을 패널 위에 증착하는 ‘온셀’과 패널 안에 내장하는 ‘인셀’ 방식 등이다. 필름 부착 시 보다 해상도 구현과 수율 면에서 유리하고, 필름 등 부품 원가와 생산 공정 단계까지 줄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패널기업들은 우선 기술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온셀 방식 적용을 늘린 후 더 나아가 인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기존에 삼성과 LG측에 터치패널을 납품하던 부품 업체들은 ‘고객사’ 와의 터치패널 시장경쟁을 불사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한 터치패널 부품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직접 개발해 적용하면서 하이엔드급 터치패널 시장에서 기존 터치패널 제조 기업들의 입지가 작아진 상황”이라며 “현재 많은 터치패널 부품 기업들은 기존 피처폰 시장 등에 주력하면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