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밸리 구축사업,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내년부터 기술개발, Test-bed형 기반구축사업 추진
- 생산유발효과 3조2000억, 부가가치액 1조5000억 기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꿈의 소재'로 부상하는 탄소소재의 국산화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10일 탄소소재 조기 산업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탄소소재 기술집적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탄소소재가 선진국과 기술격차는 있으나 과거 실패요인 개선으로 시장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특히 편익비용 분석결과(B/C) 1.17이 나왔으며, 이는 R&D 사업임에도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종합분석 결과(AHP) 역시 0.787로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됐다.
편익비용분석(Benefit Cost Analysis), 1 이상일 때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계층적 분석과정(Analytic Hierarchy Process)이 0.5 이상이면 타당성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조사와 관련 "최근 항공기,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소재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밸리 구축' 사업은 탄소소재의 국산화(탄소섬유, 흑연, 탄소복합재 등)와 함께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에 소요되는 핵심부품 등 응용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Test-bed형 기반구축도 병행 추진해 개발과정에서 탄소소재의 성능평가 및 적합성 평가 등을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탄소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신규 예산 확보를 통해 2011년부터 기술개발과 Test-bed형 기반구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는 이번사업과 연계해 탄소소재 중심의 테마형 집적화단지(Carbon Valley) 조성, 통합 서비스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탄소소재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탄소소재에 대한 기술개발과 Test-Bed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탄소소재 조기 국산화는 물론, 생산유발효과 3조2000억원, 고용 2만명 수준, 부가가치액 1조5000억원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우태희 주력산업국장은 "탄소소재가 알루미늄의 1/4배 가볍고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17대 신성장 동력 추진에 있어서도 탄소소재의 활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소재의 조기 국산화 및 산업화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 내년부터 기술개발, Test-bed형 기반구축사업 추진
- 생산유발효과 3조2000억, 부가가치액 1조5000억 기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꿈의 소재'로 부상하는 탄소소재의 국산화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10일 탄소소재 조기 산업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탄소소재 기술집적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탄소소재가 선진국과 기술격차는 있으나 과거 실패요인 개선으로 시장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특히 편익비용 분석결과(B/C) 1.17이 나왔으며, 이는 R&D 사업임에도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종합분석 결과(AHP) 역시 0.787로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됐다.
편익비용분석(Benefit Cost Analysis), 1 이상일 때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계층적 분석과정(Analytic Hierarchy Process)이 0.5 이상이면 타당성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조사와 관련 "최근 항공기,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소재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밸리 구축' 사업은 탄소소재의 국산화(탄소섬유, 흑연, 탄소복합재 등)와 함께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에 소요되는 핵심부품 등 응용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Test-bed형 기반구축도 병행 추진해 개발과정에서 탄소소재의 성능평가 및 적합성 평가 등을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탄소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신규 예산 확보를 통해 2011년부터 기술개발과 Test-bed형 기반구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는 이번사업과 연계해 탄소소재 중심의 테마형 집적화단지(Carbon Valley) 조성, 통합 서비스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탄소소재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탄소소재에 대한 기술개발과 Test-Bed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탄소소재 조기 국산화는 물론, 생산유발효과 3조2000억원, 고용 2만명 수준, 부가가치액 1조5000억원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우태희 주력산업국장은 "탄소소재가 알루미늄의 1/4배 가볍고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17대 신성장 동력 추진에 있어서도 탄소소재의 활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소재의 조기 국산화 및 산업화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