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 최경환 장관, 경주시장과 방폐장 협력 MOU 체결
[뉴스핌=김연순 기자] 경주시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이 경주시와 방폐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수력원자력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의 경주 이전 또한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5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 '지경부-경주시간 방폐장 건설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시 임시이전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최 장관은 경주시와의 협력 MOU 체결과 함께 방폐장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번 MOU는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방폐장의 안정적 건설·운영에 있어 양 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이해를 같이해 체결된 것"이라고 강조한 뒤 "경주시가 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중앙 정부간 소통을 위한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식경제부와 경주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방폐장 유치로 인해 경주지역에 지원되고 있는 4개 특별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확인하고, 일반지원사업(55개, 약 2.8조원)에 대해서는 컨벤션센터 건립 등 주요사업을 12개 우선집중관리사업으로 선정·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이 직접 수행하는 컨벤션센터, 에너지박물관 사업 등 지경부 소관 사업은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방폐장 유치에 따른 지역 지원의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식경제부와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본사를 오는 2014년까지 경주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양측은 방폐장 지상시설인 인수저장시설 완공에 따라 방폐물을 반입하는 것과 방폐공단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처분방식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꼐 최 장관은 현재 건설중인 경주 방폐장 1단계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방폐물관리공단에 대해 "4개 원전의 저장고 포화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방폐장을 공기내에 건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경주시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이 경주시와 방폐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수력원자력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의 경주 이전 또한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5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 '지경부-경주시간 방폐장 건설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시 임시이전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최 장관은 경주시와의 협력 MOU 체결과 함께 방폐장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번 MOU는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방폐장의 안정적 건설·운영에 있어 양 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이해를 같이해 체결된 것"이라고 강조한 뒤 "경주시가 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중앙 정부간 소통을 위한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식경제부와 경주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방폐장 유치로 인해 경주지역에 지원되고 있는 4개 특별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확인하고, 일반지원사업(55개, 약 2.8조원)에 대해서는 컨벤션센터 건립 등 주요사업을 12개 우선집중관리사업으로 선정·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이 직접 수행하는 컨벤션센터, 에너지박물관 사업 등 지경부 소관 사업은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방폐장 유치에 따른 지역 지원의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식경제부와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본사를 오는 2014년까지 경주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양측은 방폐장 지상시설인 인수저장시설 완공에 따라 방폐물을 반입하는 것과 방폐공단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처분방식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꼐 최 장관은 현재 건설중인 경주 방폐장 1단계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방폐물관리공단에 대해 "4개 원전의 저장고 포화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방폐장을 공기내에 건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