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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2H 순익 45억원...1H比 165%↑"-하이

기사입력 : 2010년08월03일 08:02

최종수정 : 2010년08월03일 08:02

[뉴스핌=신동진 기자] 옵트론텍이 하반기에 45억원의 순익을 내며 상반기 대비 165%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3일 옵트론텍에 대해 "적외선 차단 필터와 광픽업 필터의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카메라 모듈/렌즈 사업 부문에서의 고마진 위주의 제품 라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순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65% 성장한 45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스마트폰 시장개화로 적외선 차단필터 출하량 증가 예상

동사의 적외선 차단필터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및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외선 차단필터는 주로 3 Mega Pixel 이상의 High-end 카메라 모듈에 채용되어 화질의 개선 효과를 가져다 주는 부품으로, 국내의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하여 해외의 Apple, RIM, Nokia 등 사실상 거의 모든 Top-tier 휴대폰 생산업체들의 제품이 동사의 적외선 차단필터가 채택된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특정 어플리케이션 내에서는 수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전량 High-end 카메라 모듈이 채택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현재의 20%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 광픽업 필터 사업부 또한 Blu-ray 시장 개화로 수익성 개선

동사는 DVD, CD Player, Blu-ray 등에 채용되는 광픽업 필터를 전세계 주요 광픽업 모듈 업체인 Sony, Sanyo, IM, Hitachi 등에 납품하고 있다.

광픽업용 필터는 Blu-ray 등의 디바이스 내에서 발사되는 레이져빔을 분할하고 방향을 바꾸어 데이터의 송수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부품이다.

Blu-ray용 제품은 기존의 DVD 및 CD Player 용 제품 대비 마진이 높기 때문에 광픽업 필터 사업부 내에 Blu-ray향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동사는 수익성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3D 제품 관련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3D TV 등 관련 제품 판매 호조 및 지속적인 신규 제품 출시가 전망되어 동사의 광픽업 필터 사업부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 주가 현재 바닥권,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로 견조한 주가흐름 예상

동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는 약 17억원으로 카메라 모듈/렌즈 사업부문의 고전으로 인해 전년 동기 37.9억원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동사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이며 현재 연중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적외선 차단 필터와 광픽업 필터의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카메라 모듈/렌즈 사업 부문에서의 고마진 위주의 제품Mix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하반기 순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65% 성장한 45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사의 주가는 향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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