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금융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도 7월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신동석,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HI투자증권 박상현,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3%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2%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장마철로 인한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 가격의 상승 전환이 전월비 상승을 주도했을 것이나, 아직 공공요금 현실화 등이 실현되지 않고 있어 본격적 물가상승 압박은 없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9월 이후에는 공공요금 현실화와 기저 효과 소멸로 일시적으로 3% 대의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6월보다 0.3% 증가하였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7~8월은 장마와 태풍, 국지성 호우 등으로 농산물 수급 불안이 재현되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지만 올해 7월 중에는 대규모 농지와 과수원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은 전월비로 하락했을 전망이다. 원유 가격의 하향 안정화 및 점진적인 원화 강세에 따라 석유류 가격의 상승폭도 크지 않은 편이지만 7월 중에는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중심의 물가상승이 하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3.0%, 연간으로는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일기불순으로 인해 상승한 농수산물 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7월의 소비자물가 수준은 높지 않지만, 8월 이후에는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공공요금인상 등을 고려할 때 국내 물가상승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4%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유가와 환율이 전달과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4%로 평년 정도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7월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경기 둔화와 달러화 약세 반전이 맞물리면서 서부텍사스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6월의 75.4달러에서 7월에 75.9달러로 횡보했다. 물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강세 반전 불구하고 7월 유러존 국채만기 집중, 스트레스 테스트 등에 따른 경계감 등으로 7월 평균 1209.7원으로 전월의 1214.0원과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후 불안과 국제원자재 및 원유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선채소 및 휘발유 등의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을 것이나, 그 폭은 다소 제한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세 및 전반적인 서비스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넘어 확장국면에 진입했지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2%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로는 긍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함에 따라 6월의 2.6%보다 낮은 2.4%, 전월비로 0. 2% 상승에 그치는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에 비해 장마효과가 약화되면서 농축수산물가격이 안정된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지연 및 최소화로 인해 서비스가격의 안정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7월 소비자물가의 안정은 하반기 물가부담을 상당부문 완화시켜, 4분기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3%선을 상회할 것이나 3% 초반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및 부정적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소비자물가의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유가 반등, 원화 약세 등 수입물가에서 오는 압력과 더불어 장마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년동월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2% 중반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3% 전망
장마,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3개월 만에 반등했을 것이다. 또 5~6월 국제원자재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주유소 판매가격은 6월 말부터 재차 오르고 있어 원화환산 원유가격 역시 6월 중 반등해 7월 공업제품 물가는 추가로 올랐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공공요금 안정, 집세 조정 등으로 서비스 물가 안정세는 이어졌을 것이다. 이에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월의 0.2%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 부담 등으로 휘발유를 비롯하여 공업제품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장마 등 계절요인으로 농산물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2.5% 상승에 그쳐 지난 5월의 2.7%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당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 공공요금 인상 등을 감안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8%로 당초 예상 2.6%보다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당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당초 예상 2.8%보다 낮은 2.6%로 하향 조정한다. 하반기 물가 압력이 상반기보다는 커질 것이나, 국내외 경기가 시장에서 예상하는 연착륙보다 심하게 둔화된다면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용 및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물가는 통화당국의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더위와 장마의 영향에 따른 신선식품 가격의 상승, 월초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등으로 7 월
소비자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 예상된다. 전월비 0.4%의 상승률이 낮지는 않지만 7월의 평균적인 전월대비 상승률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의 이례적인 급등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예상보다 강한 경기 상승세 지속에 따른 수요측 인플레 압력 확대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2분기부터 GDP 갭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5월 중순 이후로 원/달러 환율이 1,200 원대 내외의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도 인플레 압력을 키우는 부분이다. 인플레 압력으로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더불어 연말까지 추가 3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연말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로 예상한다. 인상 속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금년도에 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연말경에는 물가 상승률도 3%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점 등에서 경기나 물가에 비해 그리 부담스러운 인상 속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신동석,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HI투자증권 박상현,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3%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2%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장마철로 인한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 가격의 상승 전환이 전월비 상승을 주도했을 것이나, 아직 공공요금 현실화 등이 실현되지 않고 있어 본격적 물가상승 압박은 없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9월 이후에는 공공요금 현실화와 기저 효과 소멸로 일시적으로 3% 대의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6월보다 0.3% 증가하였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7~8월은 장마와 태풍, 국지성 호우 등으로 농산물 수급 불안이 재현되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지만 올해 7월 중에는 대규모 농지와 과수원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은 전월비로 하락했을 전망이다. 원유 가격의 하향 안정화 및 점진적인 원화 강세에 따라 석유류 가격의 상승폭도 크지 않은 편이지만 7월 중에는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중심의 물가상승이 하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3.0%, 연간으로는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일기불순으로 인해 상승한 농수산물 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7월의 소비자물가 수준은 높지 않지만, 8월 이후에는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공공요금인상 등을 고려할 때 국내 물가상승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4%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유가와 환율이 전달과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4%로 평년 정도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7월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경기 둔화와 달러화 약세 반전이 맞물리면서 서부텍사스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6월의 75.4달러에서 7월에 75.9달러로 횡보했다. 물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강세 반전 불구하고 7월 유러존 국채만기 집중, 스트레스 테스트 등에 따른 경계감 등으로 7월 평균 1209.7원으로 전월의 1214.0원과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후 불안과 국제원자재 및 원유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선채소 및 휘발유 등의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을 것이나, 그 폭은 다소 제한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세 및 전반적인 서비스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넘어 확장국면에 진입했지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2%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로는 긍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함에 따라 6월의 2.6%보다 낮은 2.4%, 전월비로 0. 2% 상승에 그치는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에 비해 장마효과가 약화되면서 농축수산물가격이 안정된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지연 및 최소화로 인해 서비스가격의 안정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7월 소비자물가의 안정은 하반기 물가부담을 상당부문 완화시켜, 4분기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3%선을 상회할 것이나 3% 초반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및 부정적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소비자물가의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유가 반등, 원화 약세 등 수입물가에서 오는 압력과 더불어 장마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년동월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2% 중반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3% 전망
장마,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3개월 만에 반등했을 것이다. 또 5~6월 국제원자재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주유소 판매가격은 6월 말부터 재차 오르고 있어 원화환산 원유가격 역시 6월 중 반등해 7월 공업제품 물가는 추가로 올랐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공공요금 안정, 집세 조정 등으로 서비스 물가 안정세는 이어졌을 것이다. 이에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3% 전망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월의 0.2%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 부담 등으로 휘발유를 비롯하여 공업제품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장마 등 계절요인으로 농산물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2.5% 상승에 그쳐 지난 5월의 2.7%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당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 공공요금 인상 등을 감안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8%로 당초 예상 2.6%보다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당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당초 예상 2.8%보다 낮은 2.6%로 하향 조정한다. 하반기 물가 압력이 상반기보다는 커질 것이나, 국내외 경기가 시장에서 예상하는 연착륙보다 심하게 둔화된다면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용 및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물가는 통화당국의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4% 전망
더위와 장마의 영향에 따른 신선식품 가격의 상승, 월초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등으로 7 월
소비자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 예상된다. 전월비 0.4%의 상승률이 낮지는 않지만 7월의 평균적인 전월대비 상승률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의 이례적인 급등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예상보다 강한 경기 상승세 지속에 따른 수요측 인플레 압력 확대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2분기부터 GDP 갭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5월 중순 이후로 원/달러 환율이 1,200 원대 내외의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도 인플레 압력을 키우는 부분이다. 인플레 압력으로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더불어 연말까지 추가 3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연말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로 예상한다. 인상 속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금년도에 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연말경에는 물가 상승률도 3%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점 등에서 경기나 물가에 비해 그리 부담스러운 인상 속도는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