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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경제전문가 6월 광공업생산 예측 종합

기사입력 : 2010년07월29일 15:28

최종수정 : 2010년07월29일 15:28

[뉴스핌=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금융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도 6월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달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신동석,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HI투자증권 박상현,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7.3%, 전월비 1.6%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9.8%, 전월비 3.9%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15.4%, 전월비 0.5%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6.1%, 전월비 0.9% 전망

6월 산업생산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30.1%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 이후 처음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서프라이즈를 이어간 점과 자동차판매가 회복되면서 자동차생산이 5월 35만대에서 6월 39만대로 급증하고,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전월대비 0.9% 상승하고 있어 수출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7.00%, 전월비 1.3% 전망

여전히 IT, 자동차 등 수출 주도의 생산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6월까지도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막론한 견조한 수요회복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6월 수출액이 41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내수 회복세 또한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자본재 수입액 증가는 설비투자 수요가 지속됨을 보여주는 요인이며, 고용회복에 따른 양호한 소비회복도 지속돼 6월 중 할인점 및 백화점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6%와 11.3% 증가했다. 이에 산업생산의 두 자리 수 증가세는 10~11월까지 지속될 것이며, 기저효과 소멸됨에 따라 연말 산업생산 증가율은 10%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5.8%, 전월비 0.6% 전망

6월 광공업생산은 기저효과가 약화되지만 수출호조와 비록 점진적이지만 내수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15.8%, 전월비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으로 광공업생산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9%, 전월비 0.7% 전망

6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5.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의 경우 월드컵 특수를 맞아 대형마트가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전월의 2.3%에서 6월에는 6.0%로 개선됐고 백화점도 전월의 8.0%에서 6월 에11.3%로 매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출은 고환율과 상반기말 등의 효과로 IT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결과 8개월째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5월과 6월에 각각 40.5%와 32.4%를 나타냈다. 6월 광공업생산은 또 전월비로는 0.7%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이 고환율과 상반기말 효과 등으로 호조로 전월비로 전월의 -0.7%에서 6월에 9.1%로 증가세로 반전하는 가운데 소비가 월드컵 특수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8.7%, 전월비 2.8% 전망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로 18.7%, 전월비로 2.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30%대의 증가세를 유지했고, 자동차 생산 역시 23.9%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내수증가가 어느 정도 제한됐을 가능성이 높고, 재고축적이 활발히 진행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광공업생산은 수출호조, 그리고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예상보다는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이다. 한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보합정도를 기록했지만, 전년동월비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9.2%, 전월비 1.4% 전망

6월 광공업 생산은 기저효과의 약화로 인해 5월 증가 수준 21.4% 보다는 둔화되나 전년동기비 19.2%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월비로도 1.5% 증가하여 8개월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의도된 재고축적이 이어짐에 따라 생산확대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및 재고부담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나, 내수호조세 확대에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경제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7.2%, 전월비 1.0% 전망

수출호조 지속과 월드컵 등으로 인한 내수소비 호조 등으로 산업생산은 1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동차와 IT 등이 일부 재고부담 등이 산업생산 둔화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비 1.5%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경기가 수출 제조업 경기 호조에 이은 내수호조세로 견조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 산업생산 증가율이 더욱 둔화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국내 동행지수의 둔화세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5.4%, 전월비 0.5% 전망

6월에는 대외발 악재와 월드컵, 일시적 재고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이 예상됐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조정한 6월 중 일평균 수출액과 자동차 생산이 각각 전월대비 0.4%, 4.0% 증가한 점에 비춰볼 때,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5%의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이다. 한국은행 기업경기조사의 6월 제조업 업황실적이 106으로, 전월에 비해 6p가 상승한 점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전년동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0.5일 단축된 점과 기저효과 약화로 전년동월대비 광공업 생산은 15.4% 증가했을 것이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8.0%, 전월비 2.5% 전망

6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 지속과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비록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하여 전월의 21.5%보다 다소 둔화되지만 지난해 5월 광공업 생산이 -9.1%에서 -1.1%로 개선된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6월 광공업생산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볼 수 있다. 6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1.6% 증가했고 자동차생산과 수출이 각각 23.9%와 30.1% 증가하는 등 두자리수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실물경제지표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재고순환지표 등 경기 모멘텀지표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할 것이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등 경기 모멘텀지표에 이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면 경기 둔화는 완만하겠지만,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연준의 경기 인식이 후퇴한 점을 감안하면 경기 둔화는 시장이 예상하는 연착륙보다 커질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9.8%, 전월비 3.9% 전망

분기말 효과로 6월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조를 기록했고 광공업 생산도 2월 이후로 전년동월대비 20% 내외의 꾸준한 증가세를 무리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6월에는 자동차 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전월대비 광공업 생산 증가폭도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호조와 낮은 재고 부담 등 생산의 기반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중기적 생산호조가 하반기에도 큰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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