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시장 이어 아태지역 등으로 확대
- 고위 관계자 "일단은 내수 판매 역량 집중"
[뉴스핌(평창)=이강혁 기자]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해외시장 전략과 관련, 하반기 수출 시작과 함께 그 첫번째로 미국시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신형 아반떼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국내 출시가 시작되면 곧이어 하반기 해외시장 수출 및 생산에 나설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경우는 미국 수출·생산이 가장 먼저"라면서 "미국에 이어 아태지역, 그리고 일반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의 판매목표가 50% 수준인데, 신형 아반떼가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비용을 가능하면 내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계획이라면 미국 앨라바마 공장이 신형 아반떼 생산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앨라바마 공장에서 연간 14만대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의 싼타페 생산라인이 이관될 예정인 탓에 신형 아반떼 생산 여력이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면서도 "미국 생산이 진행되면 앨라바마 공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해외시장 전략은 다소 유동적"이라며 "현재 내수점유율이 올해 목표치보다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일단은 내수 판매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고위 관계자 "일단은 내수 판매 역량 집중"
[뉴스핌(평창)=이강혁 기자]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해외시장 전략과 관련, 하반기 수출 시작과 함께 그 첫번째로 미국시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신형 아반떼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국내 출시가 시작되면 곧이어 하반기 해외시장 수출 및 생산에 나설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경우는 미국 수출·생산이 가장 먼저"라면서 "미국에 이어 아태지역, 그리고 일반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의 판매목표가 50% 수준인데, 신형 아반떼가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비용을 가능하면 내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계획이라면 미국 앨라바마 공장이 신형 아반떼 생산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앨라바마 공장에서 연간 14만대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의 싼타페 생산라인이 이관될 예정인 탓에 신형 아반떼 생산 여력이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면서도 "미국 생산이 진행되면 앨라바마 공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해외시장 전략은 다소 유동적"이라며 "현재 내수점유율이 올해 목표치보다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일단은 내수 판매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