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에 장초반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뉴욕 증시의 오름세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장중 부동산 규제와 관련한 중국증시의 급락이 일정부분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리인상 악재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06%) 오른 1735.08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실적시즌 기대감으로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한때 1750.48까지 상승하며 전고점 돌파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중국증시 급락 소식과 최근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293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상승의 선봉에 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6억원과 85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59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주가상승에 힘을 더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12%, 0.03% 상승했고 소형주는 각각 0.04% 내림세를 보였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설업종이 1.71% 상승했고 유통업과 서비스업 역시 각각 1.50%와 1.68% 올랐다. 의료정밀업과 운송장비업는 각각 1.44%, 0.98%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75% 하락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역시 각각 3.86%, 1.87%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3%대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1.04%와 1.18% 상승했지만 우리금융은 하락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대형 생보주도 동반 약세.
영보화학이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평화산업은 탑승용 로봇제어기술 개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이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4.5% 올랐고, 웅진씽크빅이 온라인 교육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38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1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7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9포인트 0.22% 오른 497.7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00선을 돌파를 했지만 안착에는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1.02%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포스코ICT 역시 각각 2.21%과 2.53%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SK컴즈는 각각 1.58%, 1.00% 하락마감했다.
자동차 및 조명용 LED 생산업체 씨티엘이 자동차 모든 등화장치에 LED 광원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이 추진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양열 발전시스템 구축기업 에이치엘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전통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미소스’기대감으로 12.4%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3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62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3개였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향후 주가의 흐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우려와 국내 자금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를 자제하며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며 "향후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국내도 기업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평가다.
반면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인텔 및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그동안 큰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선진국들이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뉴욕 증시의 오름세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장중 부동산 규제와 관련한 중국증시의 급락이 일정부분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리인상 악재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06%) 오른 1735.08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실적시즌 기대감으로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한때 1750.48까지 상승하며 전고점 돌파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중국증시 급락 소식과 최근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293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상승의 선봉에 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6억원과 85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59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주가상승에 힘을 더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12%, 0.03% 상승했고 소형주는 각각 0.04% 내림세를 보였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설업종이 1.71% 상승했고 유통업과 서비스업 역시 각각 1.50%와 1.68% 올랐다. 의료정밀업과 운송장비업는 각각 1.44%, 0.98%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75% 하락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역시 각각 3.86%, 1.87%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3%대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1.04%와 1.18% 상승했지만 우리금융은 하락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대형 생보주도 동반 약세.
영보화학이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평화산업은 탑승용 로봇제어기술 개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이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4.5% 올랐고, 웅진씽크빅이 온라인 교육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38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1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7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9포인트 0.22% 오른 497.7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00선을 돌파를 했지만 안착에는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1.02%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포스코ICT 역시 각각 2.21%과 2.53%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SK컴즈는 각각 1.58%, 1.00% 하락마감했다.
자동차 및 조명용 LED 생산업체 씨티엘이 자동차 모든 등화장치에 LED 광원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이 추진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양열 발전시스템 구축기업 에이치엘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전통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미소스’기대감으로 12.4%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3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62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3개였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향후 주가의 흐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우려와 국내 자금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를 자제하며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며 "향후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국내도 기업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평가다.
반면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인텔 및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그동안 큰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선진국들이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