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수 진작과 관련해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 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에 보내는 서한에서 경제 회복세를 유지하고 성장 전망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며, 민간 수요 진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메르켈 총리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확대하라는 국제적인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2014년까지 800억 유로를 절감해야 향후 국가 재정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밝혀 적극적인 내수 진작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 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에 보내는 서한에서 경제 회복세를 유지하고 성장 전망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며, 민간 수요 진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메르켈 총리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확대하라는 국제적인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2014년까지 800억 유로를 절감해야 향후 국가 재정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밝혀 적극적인 내수 진작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