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2007년과 2008년 분양 공급됐다 미분양 된서리를 맞았던 타운하우스가 분양시장에 재등장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비관적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성남 분당구 구미동 타운하우스 '요진Villa de Y'가 분양 결과 총 35가구 전세대가 3순위까지 단 한명의 청약자도 받지 못했다.
타운하우스는 단위 분양가가 높은데다 주택형도 크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커 청약 접수에선 여간해서 마감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타운하우스 최적지로 꼽히는 분당-죽전라인에서 공급된 물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청약결과는 의외라는게 부동산 시장의 반응이다.
아울러 '요진Villa de Y'는 분양가도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 최소형인 240.65㎡(전용 134.31㎡)의 분양가는 최고 12억1184만원으로, 이는 3.3㎡당 1683만원이다.
인근 용인시 죽전지구내 타운하우스단지 연립형 타운하우스의 분양가가 3.3㎡당 최고 2500만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낮은 브랜드 가치 대신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 같은 '요진Villa de Y'의 분양 실적 저조 원인에 대해 건설사의 분양 방식에 대해 문제점도 제시되고 있다.
'요진Villa de Y'의 시공사인 요진건설산업은 분양일정에 대해 거의 알리지 않은 '깜깜이 분양'을 실시했다.
이는 청약 접수에서 분양 완료를 기대하기 어렵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타켓 마케팅이 더 효과가 높은 타운하우스의 특성에 따라 시공사가 청약 사전 홍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탄신도시와 죽전지구 등 타운하우스 분양 단지 대부분이 청약 절차는 대충 치르고 분양 이후 타겟 마케팅에 집중한 바 있다.
더욱이 '요진Villa de Y'와 같은 타운하우스는 단지 규모가 작아 입주때까지 '천천히 팔면 된다'라는 생각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타운하우스 분양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타운하우스는 더이상 틈새상품이 아닌 만큼, 많은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공급돼 수요가 한정된 것이 사실"이라며"여기에 연립형 타운하우스는 고급성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성남 분당구 구미동 타운하우스 '요진Villa de Y'가 분양 결과 총 35가구 전세대가 3순위까지 단 한명의 청약자도 받지 못했다.
타운하우스는 단위 분양가가 높은데다 주택형도 크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커 청약 접수에선 여간해서 마감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타운하우스 최적지로 꼽히는 분당-죽전라인에서 공급된 물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청약결과는 의외라는게 부동산 시장의 반응이다.
아울러 '요진Villa de Y'는 분양가도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 최소형인 240.65㎡(전용 134.31㎡)의 분양가는 최고 12억1184만원으로, 이는 3.3㎡당 1683만원이다.
인근 용인시 죽전지구내 타운하우스단지 연립형 타운하우스의 분양가가 3.3㎡당 최고 2500만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낮은 브랜드 가치 대신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 같은 '요진Villa de Y'의 분양 실적 저조 원인에 대해 건설사의 분양 방식에 대해 문제점도 제시되고 있다.
'요진Villa de Y'의 시공사인 요진건설산업은 분양일정에 대해 거의 알리지 않은 '깜깜이 분양'을 실시했다.
이는 청약 접수에서 분양 완료를 기대하기 어렵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타켓 마케팅이 더 효과가 높은 타운하우스의 특성에 따라 시공사가 청약 사전 홍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탄신도시와 죽전지구 등 타운하우스 분양 단지 대부분이 청약 절차는 대충 치르고 분양 이후 타겟 마케팅에 집중한 바 있다.
더욱이 '요진Villa de Y'와 같은 타운하우스는 단지 규모가 작아 입주때까지 '천천히 팔면 된다'라는 생각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타운하우스 분양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타운하우스는 더이상 틈새상품이 아닌 만큼, 많은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공급돼 수요가 한정된 것이 사실"이라며"여기에 연립형 타운하우스는 고급성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