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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포매틱스는 컴퓨터를 활용해 생물학적 데이터를 수집, 관리, 저장, 평가, 분석하는 기술로 개인유전체 분석을 통해 각 개인에게 맞는 맞춤의약, 질병정보, 치료, 예방, 식생활 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CJ제일제당은 테라젠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유전체 분석결과를 활용한 신약 개발, 건강기능 식품 사업추진 등 미래성장 산업에서 중요한 사업적,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테라젠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글보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5년부터 제약사업본부내에 줄기세포 사업 전담팀을 운용해 2008년 미국 뉴랄스템(Neuralstem)社 에 250만 달러를 투자했고 미국 FDA로부터 루게릭 환자에 대한 신경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 받기도 했다.
또 신약 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일본 아리젠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스위스 젤러와 천연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는"생명공학 분야는 새로운 기술과 물질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사업 분야"라며 "생명공학을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 시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신 성장 동력확보와 글로벌 CJ완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