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강필성 기자] 르노닛산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로써 르노닛산은 인도의 마힌드라그룹, 대우버스 대주주 영안모자, 서울인베스트먼트 등 4~5개 업체와 인수전을 벌이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바로 르노삼성과의 시너지 효과다. 이미 르노삼성이 업계 3위의 완성차 메이커로 활동 중인 만큼 업종 이해도나 시너지효과, 자금력, 장기적 발전계획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강점이 있는 쌍용차가 그룹 내로 편입되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돈다.
이미 르노삼성차는 최근 뉴SM3 및 뉴SM5의 성공적인 출시로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매월 경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라인업 규모가 초라했기 때문이다.
특히 SUV 라인업이 QM5 한 종으로 국한됐던 만큼 쌍용차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의 현대차·기아차가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쌍용차 매각 대상 주식은 구주와 똑같은 물량인 3612주를 새로 발행해 새 주인에게 제3자 배정 형태로 넘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인수업체는 전체 주식의 50%+1주를 소유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방식이다.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맥쿼리증권은 인수 희망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입찰적격 대상자를 가려낸 뒤 8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쌍용차의 시가총액은 4400억원 가량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인수가격이 5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로써 르노닛산은 인도의 마힌드라그룹, 대우버스 대주주 영안모자, 서울인베스트먼트 등 4~5개 업체와 인수전을 벌이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바로 르노삼성과의 시너지 효과다. 이미 르노삼성이 업계 3위의 완성차 메이커로 활동 중인 만큼 업종 이해도나 시너지효과, 자금력, 장기적 발전계획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강점이 있는 쌍용차가 그룹 내로 편입되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돈다.
이미 르노삼성차는 최근 뉴SM3 및 뉴SM5의 성공적인 출시로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매월 경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라인업 규모가 초라했기 때문이다.
특히 SUV 라인업이 QM5 한 종으로 국한됐던 만큼 쌍용차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의 현대차·기아차가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쌍용차 매각 대상 주식은 구주와 똑같은 물량인 3612주를 새로 발행해 새 주인에게 제3자 배정 형태로 넘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인수업체는 전체 주식의 50%+1주를 소유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방식이다.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맥쿼리증권은 인수 희망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입찰적격 대상자를 가려낸 뒤 8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쌍용차의 시가총액은 4400억원 가량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인수가격이 5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