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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 SM5, "웰빙 세단을 말한다"

기사입력 : 2010년05월27일 09:51

최종수정 : 2010년05월27일 09:51

[뉴스핌=이연춘 기자] "자동차 격전지로 불리는 중형차 시장에서 누군가는 변함없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르노삼성자동의 뉴 SM5는 바로 웰빙 중형 세단으로 이런 기본 성능에 초첨을 맞추며 지난 1월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세대 뉴 SM5는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1세대와 2005년 1월 2세대에 이어 5년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로 단일 차종으로 중형차 시장의 '스테디 셀러'다. 현재 뉴 SM5는 2만690대(지난 4월말 기준)를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만대 이상 출고대기 중일 정도로 폭발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도 신형 쏘나타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SM5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르노삼성이 출범 이래 추진해온 '품질경영'과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편의·안전장치, 세련된 디자인 등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 '웰빙' 프리미엄 패밀리형 세단

웰빙 컨셉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퍼퓸 디퓨저와 마사지 시트이다. 퍼퓸 디퓨저는 차량 내부에 향기를 은은하게 퍼지게 하여 탑승자에게 상쾌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하여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 안을 거실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안마 기능을 갖춘 전자동 시트다. 5개의 에어튜브가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두 동급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여기에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국내최초로 적요되어 실내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신차 상태에서의 차량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 수준을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웰빙 드라이빙을 구현해냈다.

뉴 SM5는 겉으로 보여지는 수치나 디자인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10년을 타도 싫증이 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제시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를 하면서도 마치 움직이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하여 중형차시장의 새로운 웰빙 세단인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제품은 브랜드의 산출물로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제품의 아이덴티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라며 "이런 의미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는 탁월한 아이덴티인 패밀리형 세단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뒷좌석 차별화'한 패밀리형 세단

소비자들이 SM5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서 중형차가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즉 중형차인 SM5를 선호하는 대표적 이유는 패밀리카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제품은 브랜드의 산출물로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다. 이런 의미에서 뉴SM5는 특출한 아이덴티티인 패밀리 세단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세단의 기본은 정숙성과 안락함이다. 뉴SM5는 원가절감이나 연료소비효율 향상을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는 빼버린 엔진의 밸런스 샤프트(BSM)를 기본 장착해 엔진 소음(부밍 노이즈)과 진동을 줄여 정숙성을 유지했다. 또한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해 엔진 소음 흡음용 후드 인슐레이션, 바닥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플로어 인슐레이션과 기어 인슐레이션 등을 적용해 탁월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소음진동) 성능을 실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뉴 SM5가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것은 SM5가 갖추고 있는 사양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을 위해 앞뒤 독립형태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설정되어 있다. 뒷좌석 탑승자가 원하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을 동급최초로 적용해 탑승자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회사에서 뒷좌석 중앙시트에 적용한 2점식 안전벨트는 추돌시 2점식 벨트에 복부를 의지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 반면 뉴 SM5는 동급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지속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용 고정시트인 ISOFIX를 법규시행 전부터 적용해 뒷좌석 독립공간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뉴 SM5는 겉으로 보여지는 수치나 디자인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10년을 타도 싫증이 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를 하면서도 마치 움직이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하여 중형차시장의 새로운 웰빙 세단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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